[Y-STAR] Hwanhee and Junhee as a chief mourner of Cho Sungmin (故조성민, 환희 준희 상주)

2016-03-10 1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전한 고 조성민. 현재 그의 빈소는 생전 그의 모교.. 고대안암병원에 차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됐는데요.
빈소 풍경과 고조성민의 사망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 조성민 빈소는 고대안암병원으로 마련이 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당초 조성민씨의 시신은 그가 사망한 장소와 인접해 있던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안치되어있었는데요.

유가족의 요구와 부검 등을 이유로 고대 안압병원으로 빈소를 옮길것을 요청햇습니다.
빈소는 차려지고 있으나 환희준희..
고인의 어린 자녀를 상주로 세울것인지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는 상탭니다.

고 최진실씨의 전남편..조성민씨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지던 오늘 아침.
그의 시신이 안치된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 장에는 많은 취재진들로 북적였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1차 규명했지만 망자가 고인인 만큼..
국립과학수사원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의뢰한다고 밝혔고 조성민 측 또한 "병원을 옮겨 검시를 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 까지 조성민씨를 둘러싸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 조성민씨가 그토록 힘들어 하던 것.. 무엇으로 전해지나요?

일단 경찰의 발표는 이렇습니다..
조성민이 사망 직전 여자친구 박 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것을 팩트로 내세우는데요.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전날인 5일 여자친구의 박씨와 그녀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박씨는 술자리 도중 이별을 고한 뒤 약속이 있어 외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조성민은 샤워실에서 목을 멘체 숨져있었고 이를 발견한 박씨는 119에 신고했다는 것인데요.

조성민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것에 여자친구의 이별통보 하나만을 이유로 내세우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그에 앞서 전부인인 최진실은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지난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뒤이어 고최진실씨의 동생이자 조성민씨의 처남인 최진영씨 또한 같은 길을 선택했죠.
그 과정에서 조성민씨는 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부담 또한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상탭니다.

최진실과 헤어진 조성민은 2005년 7월에 심 모 씨와 재혼했지만 2010년 심모씨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고요..

그런가하면 조성민은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최근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또한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등 연이은 악재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햐집니다.

고 조성민씨의 SNS 상태메시지를 보니 "하느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되어있더군요..

지금 닥친 고통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을 미처 못한것..
그리고 현재의 고통이 얼마만큼 힘겨웠는지 그 속내를 다 알 수 없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욱 큰 상탭니다


- 한편 사망 전 조성민씨가 마지막으로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공개 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전 야구선수 고 조성민이 자살 직전 지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성민이 지인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는 어머니와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인데요

이날 새벽 0시 11분께 어머니에게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어 0시 16분에는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 "내 인생에 마지막이 자기와 함께하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다.
꿋꿋이 잘 살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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